‘1이닝 퍼펙트→데뷔 첫 홀드’ 이로운 “중심타선 상대, 쾌감이 있네요” [SS수원in]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에는 송영진(19)만 있는 것이 아니다.
데뷔 첫 홀드를 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시즌 4경기에서 6.1이닝을 소화하며 1홀드,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하게 됐다.
데뷔 첫 홀드도 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수원=김동영기자] SSG에는 송영진(19)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로운(19)이 오히려 먼저 뽑혔다. 같은 날 마운드에 섰고, 송영진은 주춤했다. 대신 이로운이 날았다. 데뷔 첫 홀드를 쐈다.
이로운은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정규시즌 KT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팀이 8-5로 앞선 8회 올라와 1이닝 1탈삼진 퍼펙트를 만들어냈다.
이날 SSG는 8-5로 그대로 승리하며 4연패를 끊었다. 타자들이 장단 12안타를 치며 다득점에 성공했고, 투수들도 리드를 잘 지켜냈다.
첫 타자 강백호를 삼진으로 처리했고, 앤서니 알포드는 중견수 뜬공으로 막았다. 박병호를 2루 땅볼로 제압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시즌 4경기에서 6.1이닝을 소화하며 1홀드,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하게 됐다. 시즌 초반 페이스가 좋다.
특히 이날 SSG 구단 트랙맨 기준 최고 시속 152.1㎞의 강속구를 쐈다. 데뷔 첫 홀드도 품었다. 선발 송영진이 3이닝 2피안타 6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주춤했지만, 불펜의 힘으로 이길 수 있었다. 이로운도 큰 몫을 했다.
경기 후 이로운은 “사실 상대 타순이 중심타선이라 긴장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결과를 생각하기 보단 내가 가지고 있는 밸런스를 유지하고, 내 공을 자신있게 던져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마운드에 있을 때는 많은 생각을 하지 못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쾌감이 있었던 것 같다”며 미소를 보였다.
시즌 목표를 물었다. “먼저 올해 30~ 40이닝 이상 1군에서 계속 공을 던지고 싶다. 어떤 기록이든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것이 목표다”고 강조했다.
동기 송영진에 대해서는 “평소에 매일 붙어다니면서 밥도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다. 동기가 둘밖에 없어서 둘이 의지를 많이한다”고 말하며 미소를 보였다. raining99@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반신 마비된 전 UFC 파이터 김동현, 현재 근황은.. ‘충격’
- 故 서세원은 누구? 1990년대 국내 최고 MC→PD뒷돈·전처 폭행으로 연예계 사실상 제명
- 농담이 현실로... “우리, 형제입니다” [할리웃톡]
- 티아라 출신 류화영, 감탄 자아내는 콜라병 몸매.. 누가 찍어줬나
- ‘괴사성급성췌장염 투병’ 송필근, -30kg 감량에 수척해진 근황..“통원치료 중이다”
- “믿기지 않아” 故 문빈 비보, 슬픔에 빠진 연예계[SS초점]
- ‘검사♥’ 한지혜, 21개월 딸과 데이트 “다 윤슬이 거야?”
- CEO 송은이 기습에 직원들 경기 일으켜.. “근무 태도가 엉망이야” 폭발
- 이병헌, 할리우드 시장 일침 “2009년 ‘지아이조’ 출연, 아시아 진출 위해 나 캐스팅한 것”
- 지드래곤, ‘조카바보’ 팔불출 삼촌..동네방네 깜찍 조카 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