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에 위닝·단독 1위 LG 염경엽 감독 “오스틴 박동원 홈런으로 후반 쉽게 풀었다”[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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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염경엽 감독이 2연속 위닝시리즈를 거둔 소감을 전했다.
LG는 20일 잠실 NC전에서 9-4로 승리했다.
7회말 오스틴과 박동원의 솔로포, 그리고 서건창, 박해민, 홍창기, 문성주의 4연속안타로 5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전적 11승 6패로 단독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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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LG 염경엽 감독이 2연속 위닝시리즈를 거둔 소감을 전했다.
LG는 20일 잠실 NC전에서 9-4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김윤식이 5이닝 1실점으로 2승째를 거뒀다. 김윤식 이후 김진성, 정우영, 함덕주, 유영찬, 진해수가 나란히 등판해 승리를 완성했다.
타선은 14안타를 합작하며 무섭게 타올랐다. 멀티히트를 기록한 타자만 5명(문성주, 김민성, 오스틴 딘, 서건창, 박해민)이었다. 7회말 오스틴과 박동원의 솔로포, 그리고 서건창, 박해민, 홍창기, 문성주의 4연속안타로 5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전적 11승 6패로 단독 1위에 올랐다. 2021년 8월 12일 이후 616일 만에 단독 1위다.
경기 후 염 감독은 “선발 김윤식이 2회 위기가 있었지만 좋은 위기관리 능력으로 흐름을 끊어주면서 선발로서의 역할을 잘 해줬다. 7회 끌려갈 수 있는 상황에서 함덕주가 좋은 피칭으로 막아준 것이 승리의 발판이 됐다”고 투수들의 활약을 돌아봤다.
이어 “타선에서는 8번 9번 하위타선에서 도망가는 점수를 만들어 주면서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 오스틴과 박동원의 홈런으로 경기 후반을 쉽게 풀어갔다. 팬들의 뜨거운 응원 덕분에 위닝시리즈를 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LG는 오는 21일 대전 한화전 선발투수로 아담 플럿코를 예고했다. 한화는 펠릭스 페냐가 선발 등판한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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