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러셀과 전병우 호수비 덕분에 흐름 안 뺏겼다”…홍원기 감독의 특급 칭찬 [MK고척]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3. 4. 2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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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러셀과 전병우의 호수비 덕분에 상대에게 흐름을 뺏기지 않을 수 있었다."

홍원기 감독이 지휘하는 키움 히어로즈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3차전서 6-1 승리를 가져오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홍원기 감독은 "매 이닝 호수비도 나왔다. 특히 7회 러셀과 전병우의 호수비 덕분에 상대에게 흐름을 뺏기지 않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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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러셀과 전병우의 호수비 덕분에 상대에게 흐름을 뺏기지 않을 수 있었다.”

홍원기 감독이 지휘하는 키움 히어로즈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3차전서 6-1 승리를 가져오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키움은 선발 에릭 요키시가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승을 챙겼다. 이후 올라온 김동혁, 임창민, 문성현도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홍원기 키움 감독이 호수비를 펼친 러셀과 전병우에게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사진=천정환 기자
경기 후 홍원기 감독은 “선발 요키시가 김동헌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면서 6회까지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 위기 때마다 노련한 피칭을 선보이며 이닝을 잘 막았다”라고 이야기했다.

타선에서는 김휘집의 활약이 빛났다. 김휘집은 1회 1사 만루서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때리며 이날 결승타의 주인공이 되었다.

홍 감독은 “1회 김휘집의 3타점이 승기를 가져오는데 큰 역할을 했다”라고 칭찬했다.

수비도 문제없었다. 특히 에디슨 러셀과 전병우는 7회 상대의 빨랫줄 같은 타구를 모두 그림같이 잡아내며 실책 없이 처리하며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홍원기 감독은 “매 이닝 호수비도 나왔다. 특히 7회 러셀과 전병우의 호수비 덕분에 상대에게 흐름을 뺏기지 않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호수비 뒤 러셀의 적시타, 전병우의 홈런으로 쐐기점을 만들면서 오늘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키움은 21일부터 SSG 랜더스와 주말 원정 3연전을 가진다.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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