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워지지 않는 아스널 CB의 '공백'...맨시티전도 '비상'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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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윌리엄 살리바의 공백은 우승 경쟁에 가장 큰 걸림돌이다.
최근 아스널의 수비 불안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윌리엄 살리바의 부상 공백이다.
매체는 "아스널의 이번 시즌에 주요 선수들의 부상을 잘 이겨내고 있었다. 하지만 살리바가 현재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것은 그들의 타이틀 경쟁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살리바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에 따라 아스널의 우승 향방이 결정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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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아스널의 윌리엄 살리바의 공백은 우승 경쟁에 가장 큰 걸림돌이다.
아스널은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불안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리그 31경기를 치른 아스널은 승점 74점으로 1위를 지키고 있지만, 맨체스터 시티는 30경기 승점 70점으로 그 밑을 바짝 뒤쫓고 있다.
아스널은 최근 두 경기에서 맨시티와의 승점 차를 벌리지 못했다. 아스널은 지난 10일(한국시간) 리버풀 원정에서 두 점을 먼저 넣었지만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고, 16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도 마찬가지로 두 점을 앞섰지만 두 점을 허용하며 승점 1점에 그쳤다.
2경기 연속 무승부에 어느덧 2위 맨시티와의 승점 차는 4점으로 좁혀졌다. 특히 맨시티의 최근 흐름이 좋기 때문에 아스널 입장에서는 언제든 순위가 뒤집힐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최근 아스널의 수비 불안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윌리엄 살리바의 부상 공백이다. 지난 3월 스포르팅 CP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EUL) 16강 2차전을 마지막으로 등 부상을 당한 살리바는 리그 4경기를 결장하고 있다. 리그 4경기 동안 2승 2무를 거뒀고, 살리바의 공백은 점점 더 크게 다가오고 있다.
이번 시즌 살리바의 활약은 대단했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센터백 듀오를 이루며 시즌 초반과 중반까지 강한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안정감 있는 수비력과 위치 선정 그리고 빌드업 능력으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구현한 최적의 수비 조합이었다.
하지만 그의 부상 공백은 곧바로 티가 나고 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도 그의 공백이 아스널에게 크게 작용하고 있음을 밝혔다. 매체는 "아스널의 이번 시즌에 주요 선수들의 부상을 잘 이겨내고 있었다. 하지만 살리바가 현재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것은 그들의 타이틀 경쟁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살리바의 공백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살리바는 오는 22일 사우샘프턴과의 리그 경기와, 27일 맨시티와의 운명의 맞대결에서도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롭 홀딩이 그의 자리를 대체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완벽하게 보완하지 못하고 있다. 살리바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에 따라 아스널의 우승 향방이 결정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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