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철’ 김포골드라인 탄 원희룡 “퇴근길도 고통길…사고 예방에 만전”

신현우 기자 2023. 4. 20. 22: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퇴근 시간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 골드라인을 직접 탑승한 뒤 양촌역 통합관제실·차량기지 등을 방문해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김포 골드라인 탑승 당시 원 장관은 "퇴근길 또한 고통 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이 실효성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인데, 정부·지방자치단체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버스전용차로 공사를 내달까지 완료하기로 합의했다"고 시민들에게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포 골드라인에 탑승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시민과 얘기 나누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퇴근 시간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 골드라인을 직접 탑승한 뒤 양촌역 통합관제실·차량기지 등을 방문해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김포 골드라인 탑승 당시 원 장관은 “퇴근길 또한 고통 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이 실효성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인데, 정부·지방자치단체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버스전용차로 공사를 내달까지 완료하기로 합의했다”고 시민들에게 설명했다.

이어 “설치 이후에도 전용차로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챙기겠다”며 “우선 출근시간에 60여대 전세버스를 긴급 투입할 계획인데, 당장 다음 주 월요일부터 추가운행을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촌역 관제센터를 방문한 원 장관은 “다수 국민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심각한 상황”이라며 “관계자들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wsh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