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단장 생일에 단독 1위 등극, 염경엽 감독 "함덕주 좋은 피칭이 승리의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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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감독의 음력 생일, 단장의 양력 생일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염경엽 감독은 위기관리능력을 발휘한 김윤식, 7회 위기를 극복한 함덕주를 칭찬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선발 김윤식이 2회 위기가 있었지만 좋은 위기관리능력으로 흐름을 끊어주면서 선발로서의 역할을 잘해줬다. 7회 끌려갈 수 있는 상황에서 함덕주가 좋은 피칭으로 막아준 것이 승리의 발판이 됐다"고 투수들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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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가 감독의 음력 생일, 단장의 양력 생일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염경엽 감독은 위기관리능력을 발휘한 김윤식, 7회 위기를 극복한 함덕주를 칭찬했다.
LG 트윈스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9-5로 이겨 2연승했다. 공동 선두였던 NC를 3위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가 됐다. 2021년 8월 12일 후 616일 만의 단독 선두 등극이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LG 염경엽 감독의 음력 생일(3월 1일)이자 차명석 단장의 양력 생일. 경기 전 "오늘 이겨야 한다"며 웃던 염경엽 감독의 바람이 이뤄졌다.
선발 김윤식이 5이닝 동안 두 번이나 만루 위기를 겪으면서도 1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 폭발에 불펜도 리드를 뺏기지 않으면서 김윤식이 시즌 2승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선발 출전한 선수 5명이 멀티히트를 기록할 만큼 여러 선수들이 활약했다. 최근 5경기에서 2안타에 그치고 있던 문성주가 3안타를 몰아쳤다. 1048일 만에 3번타자로 나온 김민성도 멀티히트를 쳤다. 오스틴 딘, 서건창, 박해민도 2안타씩 기록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선발 김윤식이 2회 위기가 있었지만 좋은 위기관리능력으로 흐름을 끊어주면서 선발로서의 역할을 잘해줬다. 7회 끌려갈 수 있는 상황에서 함덕주가 좋은 피칭으로 막아준 것이 승리의 발판이 됐다"고 투수들을 칭찬했다.
또 "타선에서는 8번 9번 하위타선에서 도망가는 점수를 만들어 주면서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 오스틴과 박동원의 홈런으로 경기 후반을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염경엽 감독은 "팬들의 뜨거운 응원 덕분에 위닝시리즈를 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며 홈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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