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약 투약 혐의' 전두환 손자 재소환 조사

고(故) 전두환 씨 손자 전우원 씨가 각종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다시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오늘(20일) 전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투약한 마약의 종류와 횟수, 구입경로 등을 확인했습니다.

조사에 앞서 전 씨는 취재진 앞에서 별도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28일 미국 뉴욕에서 입국하자마자 경찰에 체포돼 조사받은 전 씨는 대마 등을 투약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 결과 전 씨는 마약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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