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화성행 꿈 담은 '스타십' 시험비행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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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화성행 꿈을 담은 인류 최대 로켓이 20일 발사됐다.
하지만 발사 4분만에 우주선과 추진체와의 단 분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시험비행은 실패로 돌아갔다.
이번 발사는 스타십(우주선)과 수퍼헤비 로켓을 하나로 만들어 완전히 통합해 지구 저궤도 비행 시험을 처음 해보기 위해 추진됐다.
스타십은 승무원과 화물을 지구 궤도로 운반하고, 궁극적으로 달을 넘어 화성을 여행하도록 설계한 인류 최대 로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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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화성으로 위성 운송, 화물 운송 등 목표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일론 머스크의 화성행 꿈을 담은 인류 최대 로켓이 20일 발사됐다. 하지만 발사 4분만에 우주선과 추진체와의 단 분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시험비행은 실패로 돌아갔다.
스페이스X는 20일 미국 텍사스주 스타베이스 발사장에서 스타십을 발사했다. 지난 17일 1단 로켓인 추진체에 압력을 가하는 밸브가 얼어 발사일을 미룬 이후 발사한 것이다.
이번 발사는 스타십(우주선)과 수퍼헤비 로켓을 하나로 만들어 완전히 통합해 지구 저궤도 비행 시험을 처음 해보기 위해 추진됐다. 스타십은 승무원과 화물을 지구 궤도로 운반하고, 궁극적으로 달을 넘어 화성을 여행하도록 설계한 인류 최대 로켓이다. 총길이는 120m이며, 탑재중량은 100~150톤이다.
스페이스X는 그동안 준궤도 비행이나 부분별 시험을 통해 비행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에는 지구 저궤도 비행을 통해 성능을 목표로 했지만 공중에서 폭발하며 다음 시험 비행을 기약하게 됐다.
궁극적으로 스페이스X는 스타십을 통해 위성 운송을 비롯해 지구·달기지 간 운송, 달, 화성을 넘어 행성 간 장거리 운송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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