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 신규 실업급여 청구, 24만5000건으로 5000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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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미국의 신규 실업급여 신청 건수는 24만5000건으로 그 전 주보다 5000건 증가했지만 역사적 기준으로 보면 여전히 낮다고 미 노동부가 20일 밝혔다.
주 단위로 오르락내리락하는 4주 평균 청구 건수는 23만9750건으로 500건 감소했다.
주간 실업급여 신규 청구 건수는 정리해고가 얼마나 이뤄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데, 미 근로자들이 금리 인상과 경제적 불확실성, 다가오는 경기침체에 대한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비정상적 고용 안정을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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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증가 추세 불구 미 고용시장 여전히 건전
[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지난 주 미국의 신규 실업급여 신청 건수는 24만5000건으로 그 전 주보다 5000건 증가했지만 역사적 기준으로 보면 여전히 낮다고 미 노동부가 20일 밝혔다.
주 단위로 오르락내리락하는 4주 평균 청구 건수는 23만9750건으로 500건 감소했다. 연초에는 주간 청구 건수가 20만 건 안팎이었고 점차 더 높아졌다.
전체적으로 4월8일로 끝난 주에 186만6000명이 실업 수당을 받았는데, 이는 그 전주의 180만명, 1년 전의 153만명에서 증가한 것이다.
주간 실업급여 신규 청구 건수는 정리해고가 얼마나 이뤄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데, 미 근로자들이 금리 인상과 경제적 불확실성, 다가오는 경기침체에 대한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비정상적 고용 안정을 누리고 있다.
미 실업율은 지난달 3.5%로 반세기 만에 최저치인 1월의 3.4%보다 소폭 높았지만 미국의 고용시장은 전반적으로 건전하다. 3월 23만6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는데, 이는 1월의 47만2000개와 2월의 32만6000개보다 준 것이지만 역사적 기준으로 볼 때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것이다.
"(신규 실업급여 청구)수준은 여전히 역사적으로 낮지만, 올해 실업 수당을 받는 사람들의 수는 확실히 증가하고 있으며, 노동 시장은 여전히 뜨겁지만, 더 균형 잡힌, 정상적 상태로 돌아오고 있다는 또 다른 신호'라고 산탄데르의 수석 미국경제학자 스티븐 스탠리는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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