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김포골드라인에 오른 원희룡 “사고 예방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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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의 혼잡함이 이슈로 불거진 가운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퇴근길 현장 점검에 나섰다.
20일 국토부에 따르면 원 장관은 이날 오후 오후 6시 50분께 김포공항역에서 김포골드라인 열차를 직접 탑승했다.
원 장관은 김포골드라인 종착역인 양촌역 관제센터에서 열차·승강장 합동 현장점검 관련 브리핑을 실시했다.
김포골드라인 안전과 혼잡 개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자 원 장관은 지난 14·17일 출근길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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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토부에 따르면 원 장관은 이날 오후 오후 6시 50분께 김포공항역에서 김포골드라인 열차를 직접 탑승했다.
원 장관은 통합관제실과 차량기지 등을 방문해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들과 만나 “퇴근길 또한 고통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이 자리에서 개화역~김포공항입구 구간 버스전용차로 설치를 다음달까지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확인했다. 오는 24일부터는 출근 시간대 전세버스 최대 60여대를 긴급 투입키로 했다.
원 장관은 김포골드라인 종착역인 양촌역 관제센터에서 열차·승강장 합동 현장점검 관련 브리핑을 실시했다. 그는 이후 “다수 국민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심각한 상황”이라며 “관계자들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포골드라인은 지난 11일 김포공항역에서 출근하던 승객 2명이 호흡 곤란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포골드라인 안전과 혼잡 개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자 원 장관은 지난 14·17일 출근길 상황을 점검했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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