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밖은 유럽' 권율, 형들과 함께한 여행에 눈물 "그리워할 것 같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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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밖은 유럽' 권율이 눈물을 쏟았다.
20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이하 '텐트 밖은 유럽')에서는 다음 행선지인 프리힐리아나로 향한 박명훈, 조진웅, 최원영, 권율의 모습이 그려졌다.
형들과 함께 '깊은 밤을 날아서'를 부르던 권율은 돌연 "눈물이 날 것 같다. 나중에 지금 이 순간이 기억날 것 같다"라고 하더니 진짜 울먹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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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텐트 밖은 유럽' 권율이 눈물을 쏟았다.
20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이하 '텐트 밖은 유럽')에서는 다음 행선지인 프리힐리아나로 향한 박명훈, 조진웅, 최원영, 권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라나다에서 짧지만 강렬했던 올리브유 투어를 마친 멤버들은 프리힐리아나로 향했다. 출발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비가 와 험난한 여정을 예감케 했지만, 곧 하늘은 무지개와 함께 맑게 개었다.
네 멤버는 푸른 지중해를 앞에 두고 청량한 비주얼을 뽐내고 있는 프리힐리아나에 감탄했다. 마치 산토리니를 방불케 하는 비주얼에 권율은 "20대 초반에 만난 여자친구가 산토리니를 엄청 가고 싶어 했던 추억이 있다. 벌써 20년 전이다"라며 추억에 빠졌지만 이도 잠시, 박명훈과 최원영은 "그래서 여자친구가 산토리니에 살았다고?" "앞에 물티슈 있냐"는 말을 해 권율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도착한 프리힐리아나는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더 이국적이고 독특한 매력을 뿜어냈다. 조진웅은 "정말 하얗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최원영은 "우리나라 색감이랑은 너무 다르다. 어떻게 저런 화이트가, 저런 코발트블루가 나오냐. 스페인 페인트는 색감이 다른가"라고 공감했다. 더욱이 날씨까지 화창해 프리힐리아나의 새하얀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이들은 미리 찾아놓은 식당을 방문했다. 프리힐리아나가 한눈에 보이는 마을 꼭대기에 위치한 곳이었다. 완벽한 풍경을 바라보며 신선한 오렌지 주스까지 마시니 박명훈은 "여기 오니까 진짜 남부 느낌 난다. 완전 여름이다"라며 탄성을 내뱉었다. 그동안의 식사와는 달리 점심도 완벽하게 마쳤다.
그러나 너무 신이 난 탓일까. 예상치 못한 조그마한 사고가 발생했다. 계산하고 오는 걸 깜빡했던 것. 깜짝 놀란 권율은 다시 부랴부랴 식당으로 올라가 음식값을 결제했고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잠깐의 해프닝 이후 네 사람은 다시 여정길에 올랐다. 이들의 다음 행선지는 남부의 작은 시골 마을인 세테닐. 짧지 않은 거리였지만 멤버들은 여느 때와 같이 노래를 함께 부르며 캠핑장으로 향했다. 형들과 함께 '깊은 밤을 날아서'를 부르던 권율은 돌연 "눈물이 날 것 같다. 나중에 지금 이 순간이 기억날 것 같다"라고 하더니 진짜 울먹이기 시작했다. 조진웅은 "누가 우리 율이 울렸냐. 형님이 다 죽여줄게"라고 권율을 토닥이며 위로하다가도 본인 역시 글썽이는 모습을 보였고, 권율은 "되게 형들을 그리워할 것 같았어요"라고 답해 다시 형들을 울컥하게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텐트 밖은 유럽']
텐트 밖은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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