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 故문빈 애도 "그 많은 접점 중 나는 왜…"
2023. 4. 20. 22:15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그룹 아스트로 故문빈을 추모했다.
20일 박슬기는 "유난히 흐린 하늘…"이라는 글과 함께 직접 찍은 것으로 보이는 하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아스트로부터 유닛활동까지 그 많은 접점 중 나는 왜 요즘 어떠냐고, 힘들진 않냐고 한번 묻지를 않았을까? 늘 웃고 즐거워 보여서 그저 그런 줄로만 알고 있었던 내가 참 어리석네…"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고민, 걱정 없는 그곳에선 행복만 하길…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고 문빈을 애도했다.
박슬기는 문빈이 속한 아스트로와 유닛 문빈&산하 쇼케이스 MC를 여러 번 맡으며 오랜 인연을 맺어왔다. 지난 1월 발매된 문빈&산하의 미니 3집 '인센스(INCENSE)' 발매 기념 쇼케이스 역시 박슬기가 진행을 맡았다.
한편 문빈은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2일 비공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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