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업수당 청구건수 24만5천건…2주 연속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4월 9∼1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5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주 청구 건수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4만 건)를 상회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6만1천 건 급증한 187만 건으로 지난 2021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의 증가는 실직자들이 새 일자리를 구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의미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4월 9∼1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5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주보다 5천 건 늘어나 2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청구 건수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4만 건)를 상회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6만1천 건 급증한 187만 건으로 지난 2021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의 증가는 실직자들이 새 일자리를 구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의미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러한 수치는 한동안 과열 상태였던 미국의 노동시장이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술기업들에서 시작된 인력 해고 움직임이 다른 업계로 확산하는 등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여파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그러나 아직 20만 건대 중반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역사적으로 볼 때 비교적 낮은 수준이라고 미 언론들은 지적했다.
firstcircl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