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임진각관광지 시설 정비…방문객 편의 향상

[아이뉴스24 이윤택 기자]경기 파주시가 임진각관광지의 주차장 등 시설 정비로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돌입한다.

임진각관광지는 연간 3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파주시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시는 임진각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주차장 정비공사에 착수했으며, 공사는 이달 내로 완료될 예정이다.

경기 파주시 임진각관광지 주차장의 도로면 포장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파주시]

시는 2022년 10월까지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부터 평화누리 공원에 이르는 주차장 면적 3만2,676㎡에 대해 ▲주차면 재포장과 도색 ▲장애인 주차구역, 전기자동차 주차구역 조성 ▲버스 전용 주차구역 조성 등의 정비를 마쳤으며, 추가적으로 담배꽁초 등 쓰레기 불법투기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로 덮개를 설치하고 주차장 둘레에 설치된 배수로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아울러, 오랜 기간 임진각관광지 내에서 운영됐던 임대 상가 퇴거가 2022년 11월 완료됨에 따라 지난 2월 건물 철거를 시작해 현재 부지 정비를 진행 중이다. 이번 공사로 관광지 내 신규 공간을 추가 확보해 각종 소규모 행사와 공연, 전시 등을 즐길 수 있는 유휴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그간 침체됐던 관광이 점차 활기를 찾아가며, 임진각관광지에서 다양한 즐길 거리를 통해 가족, 친구, 연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이윤택 기자(ytk@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