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장례, 캄보디아 집서 '천막' 치고 진행…국내 송환 여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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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출신 사업가 서세원의 장례가 캄보디아에서 치러질 전망이다.
20일 연예 매체 텐아시아에 따르면 서세원의 장례는 캄보디아의 예법에 따라 치를 예정이다.
캄보디아의 한 교민은 "서세원이 거주하는 프놈펜 내 동네에서 천막을 치고 장례식이 이뤄질 것 같다. 집에 관을 가져다 놓고 평소 친하게 지낸 한인들을 불러 모아 장례를 치를 것"이라고 매체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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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출신 사업가 서세원의 장례가 캄보디아에서 치러질 전망이다.
20일 연예 매체 텐아시아에 따르면 서세원의 장례는 캄보디아의 예법에 따라 치를 예정이다. 고인의 국내 장례 절차와 송환 여부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캄보디아의 한 교민은 "서세원이 거주하는 프놈펜 내 동네에서 천막을 치고 장례식이 이뤄질 것 같다. 집에 관을 가져다 놓고 평소 친하게 지낸 한인들을 불러 모아 장례를 치를 것"이라고 매체에 밝혔다.
서세원은 현재 냉동 상태로 안치돼 있으며, 유족은 고인의 장례를 준비하는 한편 캄보디아 프놈펜 부영타운 근처 한 사원에 임시 빈소를 차린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에는 지인들의 조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서세원은 20일 오전 11시 30분(한국 시간)쯤 프놈펜의 한 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 심정지를 일으켰다. 이후 인근 종합병원 의료진까지 응급 처치를 시도했지만, 오후 3시 숨졌다. 고인은 평소 당뇨 등 지병을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세원은 '일요일 일요일 밤에', '서세원쇼' 등을 진행하며 국내 최고 MC로 활약했다. 하지만 2002년 방송사 PD에게 홍보비 등 명목으로 금품을 전달하는 등 구설로 논란이 되자 연예계를 떠나 국내 한 군소 장로교단으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았다.
2014년 전처 서정희을 상대로 한 강제혼, 가정폭력 등이 사실로 드러나며 교단에서도 사실상 퇴출됐으며, 이듬해인 2015년 서정희와 이혼했다. 이후 1년 만인 2016년 해금연주자 김씨와 재혼해 캄보디아에서 사망 전까지 거주해왔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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