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억새 자른 자리에 외래종…하천 생태계 교란 우려 커”
한주연 2023. 4. 20. 22:06
[KBS 전주]전북환경운동연합 등 '전주천, 삼천 버드나무를 지키는 시민 공동 행동'은 성명을 내고, 전주시가 전주천과 삼천의 물억새를 자른 자리에 조경용 귀화식물과 외래식물을 심고 있다며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외래식물 씨앗이 물길을 따라 확산하면 생태계 교란을 일으킬 수 있다며, 자생하는 고유식물로 복원해도 모자라는데 전주시가 앞장서 외래종 침입 공간을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완주 만경강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전북지방환경청이 나서서 무분별한 외래식물 파종을 막으라고 촉구했습니다.
한주연 기자 ( jyhan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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