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K] 전주국제영화제 D-7…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
[KBS 전주] [앵커]
문화K 시간입니다.
전북의 대표적인 영화축제죠.
올해로 24번째 열리는 전주국제영화제가 다음 주 목요일(27일) 개막합니다.
방역 지침이 풀리면서 올해 영화제는 축제 본연의 모습을 한껏 살린 프로그램들로 짜여질 예정인데요,
올해 영화제 어떤 모습일지, 정준호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에게 들어봤습니다.
[답변]
전주국제영화제 정신이라고 표현해야 할 것 같은데 '우리는 늘 선을 넘지 '라는 말이 도전정신, 그러니까 영화로서 표현할 수 있는 무한한 상상력을 가지고 우리가 선을 넘어보자, 그래서 어떤 틀에, 형식에 짜여 있지 않고 우리 독립예술영화를 통해 담아보자 하는 의미에서 '우리는 늘 선을 넘지'로 슬로건을 잡았습니다.
다채로운 행사나 프로그램을 많은 관객들이 좀 더 영화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예를 들면 야외상영이나 골목상영을 통해서 관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좀 더 많은 분들이 전주영화제에 오셔서 전주 영화제의 묘미를 즐기면서 영화제를 즐길 수 있게끔, 발로 뛰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감독 로이스 파티뇨 감독이 만든 '삼사라'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이 '삼사라'라는 작품이 이번에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은 저도 배우로서 작품을 많이 했는데 이런 영화도 있구나 할 정도로 놀란 작품이에요.
되게 실험적이고 독창성이 강한 그런 영화입니다.
민성욱 공동집행위원장님이 15년 넘게 사무처장에서 부위원장을 거쳐서 저와 공동집행위원장을 하기 때문에 기존 전주국제영화제의 큰 매력을 잘 지켜나가고 정체성도 잘 유지해나가면서 안방 살림을 맡고요.
제가 대외협력이나 홍보, 후원회를 조성해서 좀 더 독립영화, 예술영화를 만끽할 수 있게 지원하는 방안을 역할 분담을 하기 때문에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고요.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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