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푸드라 먹었는데…콜롬비아산 아보카도서 '잔류농약 203배'

김지영 2023. 4. 2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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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총 2만 2,080㎏ 수입
식약처 “해당 제품 판매 중단·회수 조치”
아보카도(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적 연관 없습니다.)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시중에 판매 중인 콜롬비아산 아보카도에서 기준치를 넘는 잔류 농약이 검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20일) 콜롬비아산 아보카도에서 잔류농약 티아벤다졸이 기준치(0.01mg/kg 이하) 보다 초과 검출(2.03mg/kg)됐다고 밝혔습니다. 티아벤다졸은 감귤류, 고구마 등에 사용되는 살균제입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할 계획입니다.

회수 대상은 서울 서초구 소재 ‘트릿지’가 수입·판매한 콜롬비아산 아보카도입니다. 국내 총 2만 2,080㎏이 들어왔으며, 4㎏ 단위로 포장돼 판매됐습니다.

식약처는 이들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먹지 말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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