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 이틀째 파행…아카데미 공유재산안 ‘가결’

강탁균 2023. 4. 2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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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원주시의회가 아카데미극장 철거를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처리를 놓고 갈등하면서 이틀째 파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원주시의회 의원들은 의회 심의 등 사전절차 없이 극장 철거를 위한 예산을 편성한 건 위법이라며 이틀째 회의에 불참했습니다.

이에 행정복지위원회와 산업경제위원회 출석 위원이 과반이 안돼 안건을 처리하지 못했습니다.

반면, 문화도시위원회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만 참석해 아카데미극장 철거를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을 가결했습니다.

강탁균 기자 (takt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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