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의 이강인 향한 관심 100% "...마요르카 탈출→EPL 입성 꿈 임박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이강인(마요르카)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이 다가오고 있다.
이강인의 이적설이 뜨겁다. 이강인은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면서 빅클럽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이강인에 주목하는 가운데 마요르카에서도 여전한 활약을 펼치며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이 다가오면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최근 이강인의 에이전트인 하비에르 가리도는 잉글랜드를 방문했다. 가리도는 맨체스터 시티를 포함해 번리, 울버햄튼 등을 방문한 사진을 올렸다. 특히 번리와 울버햄튼인 이강인과 링크가 났던 팀들로 이적설은 더욱 탄력을 받았다.
이강인의 바이아웃은 1,800만 유로(약 260억원) 정도다. 스페인 ‘코페 마요르카’의 후안 카를로스 타우라는 “1,800만 유로면 이강인을 영입할 수 있다. 3,000만 유로가 아닌 1,800만 유로가 맞다. 지난겨울에는 해당 금액을 제시한 팀이 없었다”고 밝혔다.
바이아웃 금액까지 공개된 가운데 빌라와 이적설이 깊어지고 있따. 스페인 ‘엘 골디히탈’은 20일(한국시간) “이강인을 향한 빌라의 관심은 100%다. 그들은 마요르카에게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을 문의했다”고 전했다.
빌라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끌고 있다. 에메리 감독은 시즌 중반까지 비야레알을 지휘했다. 스페인 리그에서 감독 생활을 하면서 이강인의 활약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었던 인물이다.
매체는 “이강이의 바이아웃 금액은 프리미어리그 팀이라면 마땅히 지불할 수 있는 금액이다. 마요르카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이적을 원하지 않겠지만 이강인은 충분히 실력을 보여줬다. 손흥민(토트넘)을 따라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어 싶을 것”이라며 이적을 예상했다.
[이강인·우나이 에메리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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