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트라빈스키', 오디션 개최한다
2023. 4. 20. 21:52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뮤지컬 '스트라빈스키'가 개막을 앞두고 배역 선발 오디션을 개최한다.
20일 제작사 쇼플레이에 따르면 뮤지컬 '스트라빈스키'는 오는 12월 초연 예정이다. 2019년 뮤지컬 '니진스키', 2022년 뮤지컬 '디아길레프'에 이은 인물 뮤지컬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니진스키', '디아길레프'의 김정민 작가와 성찬경 작곡가, '베어 더 뮤지컬'의 이재준 연출이 의기투합했다. 쇼플레이는 "'스트라빈스키'는 2인극으로 풀어냄으로써 이전 시리즈와는 색다른 느낌의 작품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스트라빈스키' 주인공을 찾는 오디션에선 술리마 스트라빈스키 역과 로버트 크래프트 역을 캐스팅할 예정이다. 술리마 스트라빈스키는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아들로, 자식 중 유일하게 아버지와 같은 음악의 길을 선택했으나 아버지에 대한 이중적인 마음을 느끼는 인물이다. 로버트 크래프트는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유일한 제자로, 스트라빈스키의 아들로 오해 받을 정도로 그의 곁에서 많은 것을 도운 인물이다. 오디션은 5월 개최 예정이다.
쇼플레이는 "인물 뮤지컬 프로젝트 3부작을 완성시키는 작품인 만큼 오디션을 통해 숨겨져 있던 실력자 발굴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 = 쇼플레이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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