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마주친, 그대’ 김동욱X진기주, 순탄치 않은 시간여행 스토리 예고

손봉석 기자 2023. 4. 2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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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미디어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이끌 두 주인공인 배우 김동욱과 진기주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5월 1일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연출 강수연, 이웅희 / 극본 백소연 / 제작 아크미디어) 측은 20일 김동욱(윤해준 역)과 진기주(백윤영 역)의 투 샷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로, 과거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아 나선 윤해준(김동욱 분)과 백윤영(진기주 분)이 서로 목표가 이어져 있음을 깨닫고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메인 포스터 속 푸릇한 풀밭과 강을 배경으로 서있는 윤해준과 백윤영의 모습과 함께 오래된 쪽지를 펼쳐보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는 효과가 1987년으로 되돌아간 두 남녀를 연상케 한다. 서로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있는 두 사람의 눈빛 또한 묘한 긴장감을 가져다준다.

‘시간이 모든 걸 해결해 주진 않았다’라는 문구가 1987년으로 갇히게 된 윤해준과 백윤영이 순탄치 않은 시간여행을 하고 있음을 예감케 한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제작진은 “김동욱과 진기주가 극 중에서 결국 같은 목표로 시간여행을 하게 되면서 서로를 의지하게 된다”며 “1987년에서 정체를 숨기고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우정리 마을 사람들과 지내게 되는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나갈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시간 여행자가 된 두 남녀가 ‘우정리’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역대급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는 새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오는 5월 1일 밤 9시 50분 안방극장을 첫 방문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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