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장애 예술인 위해 다양한 공연의 장 마련”

2023. 4. 2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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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장애인의 날인 20일 오전 인천 남동구 특수학교인 미추홀학교를 방문해 학생과 교직원을 격려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여사는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특별공연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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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의 날을 맞아 김건희 여사가 20일 인천 남동구 특수학교 미추홀학교를 방문, 농생명 수업반 학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장애인의 날인 20일 오전 인천 남동구 특수학교인 미추홀학교를 방문해 학생과 교직원을 격려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여사는 학생들과 커피, 쿠키를 만들고 화분을 심는 등 실습 교육에 참여한 뒤 “무한한 잠재력과 열정이 느껴진다”고 밝혔다.

교사들에게는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다는 사명감과 애정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면서 “학생 각각의 특기와 흥미를 고려한 맞춤형 직업교육과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우는 터전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 여사는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특별공연도 관람했다.

김 여사는 “장애 예술인들이 더 많은 무대에서 깊은 감동을 줄 수 있다면 대한민국은 한 단계 더 성숙한 국가가 될 것”이라며 “장애 예술인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의 장을 우선 마련, 누구나 문화예술에 쉽게 접근하고 가슴 벅차게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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