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기후위기 극복 국제사회 연대 강화·기술 혁신”

조태흠 2023. 4. 2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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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환경 분야 정상회의에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기술혁신 가속화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0일) 저녁 '에너지와 기후에 관한 주요 경제국 포럼(MEF)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제 기후위기는 전 세계 공통의 언어가 됐다"면서 "MEF 회원국들이 중심이 돼 보다 적극적이고 즉각적인 기후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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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환경 분야 정상회의에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기술혁신 가속화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0일) 저녁 '에너지와 기후에 관한 주요 경제국 포럼(MEF)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제 기후위기는 전 세계 공통의 언어가 됐다"면서 "MEF 회원국들이 중심이 돼 보다 적극적이고 즉각적인 기후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약속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줄이겠다는 목표를 재확인하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 원전, 수소와 같은 무탄소 전원의 비중을 높여나가고, 탄소포집기술(CCUS) 등의 기술 혁신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무공해차 보급 확대, 녹색해운으로의 전환, 산림복원 경험 공유, '그린공적개발원조'(ODA) 확대 등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MEF는 지난 2009년 미국 오마바 대통령이 청정에너지 보급과 온실가스 감축을 목적으로 발족시킨 협의체로, 주요 20개국(G20)을 중심으로, UN과 EU의 일부 개도국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30 국가별 온실가스감축목표 이행, △에너지 탈탄소화, △산림황폐화 방지, △비 이산화탄소(non-CO2) 배출 감축 등에 대한 국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 제공]

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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