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우려, '금태섭 신당'에 "여당에 불리한 선거 구도 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금태섭 전 의원 등이 주도하는 '제3지대 창당'과 관련해 "파괴력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창당하면) 여당에 불리한 선거 구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금태섭 전 의원은 지난 18일 "내년 총선 때 수도권을 중심으로 30석 정도의 의석을 차지할 수 있는 세력이 등장하면 정말로 많은 기대를 받을 수 있고, 또 많은 사람의 좋은 의견을 모아서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다"고 창당 의사를 밝혔고,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금 의원의 '제3지대 창당'론에 힘을 실은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금태섭 전 의원 등이 주도하는 '제3지대 창당'과 관련해 "파괴력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창당하면) 여당에 불리한 선거 구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9일 <경인일보>에 따르면 안 의원은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금 전 의원의 신당에 대해 "창당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여당에 불리하다고 생각한 이유로 "지난 대선에서 우리 당이 (수도권) 중도 표심과 MZ 세대의 지지로 0.73%P 차로 이겼는데, 지금 여론조사 지지율을 보면 중도와 젊은층 지지율이 떨어져 여당이 불리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안 의원은 특히 수도권 민심에 대해 "현재 경기도는 단 7석에 불과하고 대부분 원외인사여서 역부족으로 보인다"며 "잘못하면 지금보다 더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현재 분당갑인 지역구에 대해 "내년 총선에서 지역구를 바꿀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금태섭 전 의원은 지난 18일 "내년 총선 때 수도권을 중심으로 30석 정도의 의석을 차지할 수 있는 세력이 등장하면 정말로 많은 기대를 받을 수 있고, 또 많은 사람의 좋은 의견을 모아서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다"고 창당 의사를 밝혔고,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금 의원의 '제3지대 창당'론에 힘을 실은 바 있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대통령의 '말싸움 외교'…중국도 "말참견 말라" vs. 한국 "심각한 외교 결례"
- 尹의 '입'에 진땀 빼는 외교부 '한-러 관계 평소와 다르지 않다' 강조 또 강조
- 이낙연 "尹의 인터뷰, 이런 잘못을 한국이 어디까지 감당할 수 있을까?"
- "내 장애는 '역경'이 아니다 … 동정과 시혜는 집어치우라"
- '노조회계 투명성' 운운이 노리는 것
- 러 "그들이 말하듯, 받은 만큼 돌려줄 것"…尹 발언에 관계 '파탄'까지 언급
- 야4당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동발의…국민의힘은 불참
- 러 강력 반발에 대통령실 "향후 우리가 어떻게 할지는 러시아에 달려있다"
- 언어가 아닌 몸으로 소통하는 기후위기 대안
- 尹대통령 발언 수습 바쁜 국방부 "살상 무기 지원 않는다는 방침 변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