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광주상의, 제10차 동서경제교류협의회 개최

2023. 4. 2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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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공회의소와 광주상공회의소는 20일 대구상의에서 양 지역 상공회의소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동서경제교류협의회'를 개최했다.

정창선 광주상의 회장도 "광주와 대구 기업인들은 이번 공항 특별법 통과를 계기로 서로 협력하면 훨씬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며 "동서경제교류협의회가 단순 우호 관계를 넘어 성공적인 동서광역경제권의 구축을 위한 구심점이 되기를 희망 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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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상공회의소와 광주상공회의소는 20일 대구상의에서 양 지역 상공회의소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동서경제교류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광주 군 기지 이전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축하하고 '2038년 하계 아시안게임의 공동 유치', '달빛고속철도의 조기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 지역 주요 현안의 공동 대응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구와 광주는 내륙도시로서 서로 닮은 부분이 많은데 경제인 교류뿐만 아니라 지역 현안 등에서 협력하면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당장 이번 공항 특별법 통과로 그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창선 광주상의 회장도 "광주와 대구 기업인들은 이번 공항 특별법 통과를 계기로 서로 협력하면 훨씬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며 "동서경제교류협의회가 단순 우호 관계를 넘어 성공적인 동서광역경제권의 구축을 위한 구심점이 되기를 희망 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동서경제교류협의회는 1998년 광주상의 의원단이 대구상의를 방문하면서 시작됐으며 2018년부터 공식 협의기구를 구성하고 교류 협력을 추진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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