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주우재, 소개팅서 더치페이 제안 “돈 많이 벌어”
‘홍김동전’ 주우재가 더치페이를 제안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소개팅에서 더치페이를 제안하는 주우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실제 소개팅을 앞두고 주우재는 이가 간질 거린다고 말했고 조세호는 여유 있는 듯 보였지만 “미치겠어요”라고 말했다.
동전 앞면이 나오면 리얼 소개팅, 뒷면이 나오면 아바타 소개팅이라 말한 제작진은 30분마다 다음 동전 타임이 발동된다고 말했다.
던지는 족족 앞면만 나왔던 주우재는 뒷면이 나와 조세호와 아바타 소개팅을 하게 됐다. 지시를 하게 된 홍진경은 유일한 품절녀였고 “방송한다고 생각 안 하고 진심으로 임했으면 좋겠다. 장난 안 친다”라고 말했다.
소개팅에 진심인 두 사람에 김숙은 방해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먼저 자리에 앉은 조세호와 주우재는 아바타 소개팅임에도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이때 여자 1, 2호가 등장했고 김숙 조세호에게 의자를 빼주라고 지시하며 “빼는 척하면서 네가 앉아”라고 지시했다.
조세호는 이미 자리에 앉은 김유림 씨와 함께 앉으려다 실패해 어색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어색한 분위기 속 홍진경은 주우재에게 심장을 부여잡고 쓰러지라고 말했다. 밑도 끝도 없는 지령에 당황하던 주우재는 할리우드 액션으로 미션을 진행했고 “죄송합니다. 너무 아름다우셔서 심장을 부여잡고 쓰러질 수밖에 없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조세호에게 “너도 옆 구르기 한 번 들어가”라고 말했고 한 바퀴 돈 그는 마이크가 떨어져 자리를 이탈하고 말았다.
장난 안 친다고 말했던 홍진경은 주우재에게 “저는 돈을 많이 버는데 이따가 더치페이해도 될까요?라고 얘기해”라며 신나게 지령을 내렸고 그는 주절거리며 지령에 성공했다.
한편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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