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상 기관 500곳 이상"

이계혁 2023. 4. 2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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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해 주무부처인 국토부가 이전 대상 규모를 처음으로 500곳 이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오늘(20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은 "대략 몇 개 기관을 이전 대상 기관으로 파악하고 있느냐"고 질의했고 김복환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500개 이상이 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공공기관 이전 주무부처인 국토부가 이전 대상 규모를 언급한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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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위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해 주무부처인 국토부가 이전 대상 규모를 처음으로 500곳 이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오늘(20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은 "대략 몇 개 기관을 이전 대상 기관으로 파악하고 있느냐"고 질의했고 김복환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500개 이상이 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공공기관 이전 주무부처인 국토부가 이전 대상 규모를 언급한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전 기관이 153개였던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와 비교하면 2차 이전 대상 규모는 3배 이상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김 부단장은 "아직 기본계획이 수립되지 않아 지금 (구체적으로) 말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답변했습니다.

국토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관련 기관 선정 기준 등을 담은 기본계획 용역은 오는 6-7월쯤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현 정부의 공공기관 추가 이전과 관련해 1차 당시처럼 혁신도시에 집적화할지, 지역별 특성에 맞게 기관을 분산 배치할지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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