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휘집, 3타점 싹쓸이 2루타… 키움, 삼성 꺾고 2연패 탈출

김민지 기자 2023. 4. 2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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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키움은 20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는 6이닝 1실점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을 기록하며 호투를 펼쳤다.

결국 키움은 이날 삼성을 상대로 6-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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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김휘집. ⓒ스포츠코리아

키움은 20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2연패 탈출에 성공한 키움은 이날 경기 승리로 삼성전 스윕패를 모면했다.

이날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는 6이닝 1실점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을 기록하며 호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김휘집이 1회말 3타점 역전 2루타를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삼성 선발 뷰캐넌은 6.2이닝 5실점(4자책) 9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을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타선에선 이원석(2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과 강민호(4타수 2안타)가 분투했으나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삼성은 1회초 선두타자 구자욱이 우중간 2루타로 출루한 뒤 호세 피렐라의 진루타로 1사 3루 득점 기회를 맞았다. 이어 후속타자 이원석이 1타점 중전 안타를 터뜨리며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키움은 곧바로 반격했다. 1회말 선두타자 김혜성이 우중간 3루타를 때려내며 무사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용규가 1타점 좌전 안타를 터뜨렸고 1-1 동점이 됐다.

키움의 거센 공격은 계속됐다. 1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선 이형종이 좌중간 2루타를 만들며 1사 2,3루가 됐다. 이어 에디슨 러셀이 볼넷으로 출루해 1사 만루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김휘집이 3타점 좌중간 2루타를 터뜨렸고 역전에 성공했다. 이로써 키움은 4-1로 앞서갔다.

에릭 요키시. ⓒ키움 히어로즈 제공

7회말 키움은 선두타자 김태진이 좌측 파울라인을 따라 흐르는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이용규가 2루수 땅볼로 출루했지만 1루주자 김태진은 2루에서 포스아웃되며 1사 1루를 만들었다.

이후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형종이 3루수 땅볼로 출루했다. 2사 1,2루에서 후속타자 에디슨 러셀이 1타점 좌전 안타를 터뜨렸고 키움은 5-1로 점수차를 벌렸다.

8회말 키움은 대타 전병우 선두타자로 들어서 우완 불펜 최충연을 상대로 좌월 홈런을 터뜨리며 이날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9회초 키움은 마무리 투수 문성현이 무실점으로 삼성의 타선을 틀어막았고, 경기는 이대로 종료됐다. 결국 키움은 이날 삼성을 상대로 6-1로 승리했다.

에디슨 러셀. ⓒ스포츠코리아

 

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mjkim0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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