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기 연예톡톡]손태진, ‘불트’ 우승상금 사용처 의식할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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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불타는 트롯맨' 1대 우승자인 손태진은 지난 19일 우승삼금 수령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손태진은 얼마전 우승상금을 아직 받지 않았다는 기사도 나오고, 19일에는 상금을 수령했다는 기사도 나왔다.
최종 우승 상금 6억2000만원을 받은 손태진은 매니지먼트를 맡은 뉴에라프로젝트를 통해 "아직도 이 상황이 믿기지 않는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의미 있게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평소에 도움을 전하고 싶었던 곳들을 살피고 있는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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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MBN ‘불타는 트롯맨’ 1대 우승자인 손태진은 지난 19일 우승삼금 수령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손태진은 얼마전 우승상금을 아직 받지 않았다는 기사도 나오고, 19일에는 상금을 수령했다는 기사도 나왔다.
최종 우승 상금 6억2000만원을 받은 손태진은 매니지먼트를 맡은 뉴에라프로젝트를 통해 “아직도 이 상황이 믿기지 않는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의미 있게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평소에 도움을 전하고 싶었던 곳들을 살피고 있는 중이다”고 전했다.
손태진이 우승상금을 어디에 사용할지는 본인 자유다. 하지만 인터뷰를 통해 상금에 대해 언급하는 걸 보면 약간 조심스러워 하고 뭔가를 의식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것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황영웅이 과거 학폭 논란으로 하차하면서 손태진이 반사이득을 얻었다는 일부 시선때문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손태진은 100% 정당하게 우승을 거머쥐었다. 황영웅이 하차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손태진이 그 부담을 안을 필요는 없다.
지난 3월 14일 열린 ‘불타는 트롯맨’TOP7 기자간담회에서 한 기자가 손태진에게 “우승후보 황영웅의 하차로 인해 어부지리 우승을 한 게 아니었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런 질문을 공개적으로 하는 건 잔인하다. 여기에 손태진은 아무 것도 한 일이 없다.
그래서 손태진이 우승상금 사용처와 관련, 이런 시선을 의식해야 한다면, 그건 옳지 않다. 심지어 파이널에 오른 멤버도 백만원씩은 돌려라 라고 농담반으로 얘기했다. 그 때도 손태진은 “수령상금으로 가장 먼저 TOP7 멤버들과 여행을 가고 싶다”고 말했다.
나는 오디션 우승자와 수없이 인터뷰 해봤다. 우승상금을 어디에 쓸 것이냐고 물어보면 “녹음 시설 갖고 싶다” “부모님 집 장만 하는 데 쓰고싶다” 등등 자유롭게 말했다.
손태진이 우승상금을 개인적으로 쓰건, 공익적으로 쓰건, 아니면 양 쪽으로 다 쓰건 자유다. 어떻게 쓰건 자유의지로 쓰면 상관없다.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말았으면 한다. 우승상금은 100% 자신이 정당하게 받은 돈이기 때문이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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