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故문빈과 '꼬마 동방신기' 인연 "하늘에선 더 행복하길"

2023. 4. 20. 21:0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김재중이 그룹 아스트로 故문빈을 추모했다.

20일 김재중은 "하늘에선 더 행복하길…"이라는 글을 게재해다. 그는 검정 배경화면과 흰 글씨로 애도의 뜻을 표했다.

문빈은 지난 2006년 김재중이 속했던 그룹 동방신기의 '풍선' 뮤직비디오에 '꼬마 동방신기'로 출연했다. 당시 문빈은 동방신기 중 유노윤호의 아역을 맡았다.

지난 2021년 김재중과 문빈은 라디오에서 만나 '꼬마 동방신기'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문빈은 "그때가 15년 전이니까 내가 9살"이라며 "이 '풍선' 뮤직비디오를 계기로 아이돌, 가수라는 직업을 알게 돼서 꿈이 점점 커진 것"이라고 회상했다.

김재중 또한 "나중에 진짜 그냥 후배 가수, 선배 이런 느낌이 아니라 친한 형, 동생으로 지냈으면 좋겠다. 그렇게 나중에 지내자"며 반가움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문빈은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 8시 비공개로 진행된다.

[사진 = 김재중]-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