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드라마 ‘몸값’ 칸 시리즈 페스티벌 각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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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몸값'이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장편 경쟁부문 각본상(Best Screenplay)을 받았다.
한국 드라마가 칸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몸값'은 베스트 시리즈상, 음악상, 각본상, 배우상(2개) 등 5개의 트로피를 놓고 9편의 후보작과 경쟁한 끝에 각본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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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몸값’이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장편 경쟁부문 각본상(Best Screenplay)을 받았다.
이날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폐막식에 참석한 전우성 감독은 “독특한 콘셉트를 가진 작품인데 이걸 알아봐 주고 초청해 줘서 감사하고, 상까지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또 “병윤아! 재민아! 우리가 해냈다!”라며 공동으로 각본을 쓴 최병윤·곽재민 각본가의 이름을 부르며 기쁨을 드러냈다.
‘몸값’은 이충현 감독이 2016년에 내놓은 14분 분량 동명 단편영화가 원작이다. 이번 드라마는 원작을 확장해서 만들었다. 각자 다른 이유로 몸값 흥정이 벌어지던 한 건물이 무너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물이다. 진선규·전종서 등이 출연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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