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 세워야지”…토트넘 회장, ‘케인 잔류 설득’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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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축 스트라이커의 잔류와 우승을 확신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홋스퍼 회장은 해리 케인(29)이 토트넘에서 우승할 것이라 확신했다. 경기장에 그의 동상을 세우길 희망하고 있다"라고 조명했다.
이에 레비 회장은 "구단의 전설이 되는 것도 중요하다. 케인은 토트넘의 역사를 쓰고 있다. 경기장 밖에 그의 동상이 있기를 바란다"라며 "토트넘은 우승을 강력히 원하는 팀이다. 반드시 트로피를 들어야만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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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주축 스트라이커의 잔류와 우승을 확신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홋스퍼 회장은 해리 케인(29)이 토트넘에서 우승할 것이라 확신했다. 경기장에 그의 동상을 세우길 희망하고 있다”라고 조명했다.
최근 케인은 이적설에 휘말렸다. 토트넘과 계약은 2024년 까지다. 영국 ‘데일리 메일’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케인과 재계약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 와중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 등이 케인 영입을 노리는 중이다. 프랑스 큰손 파리 생제르망도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무수한 이적설에도 토트넘 회장은 케인의 잔류를 확신했다. 레비 회장은 “케인은 토트넘에서 반드시 트로피를 들어 올릴 것이다. 토트넘은 환상적인 몇 개의 시즌을 보낸 바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도 여러 번 진출하지 않았나”라고 주장했다.
30줄에 접어드는 케인은 이미 토트넘과 프리미어리그의 역사를 쓰고 있다. 전설적인 공격수 앨런 시어러와 웨인 루니의 뒤를 이어 지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프리미어리그 200호 골을 작렬했다. 토트넘 최다 득점 기록도 갈아치웠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도 세 차례 오른 바 있다.
다만 우승 경력에는 큰 아쉬움을 남겼다. 토트넘에서 단 한 번도 공식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구단의 마지막 우승은 2008년 리그컵이다. 이에 레비 회장은 “구단의 전설이 되는 것도 중요하다. 케인은 토트넘의 역사를 쓰고 있다. 경기장 밖에 그의 동상이 있기를 바란다”라며 “토트넘은 우승을 강력히 원하는 팀이다. 반드시 트로피를 들어야만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레비 회장은 우승 열망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몇 주 전 직원들과 회의를 했다. 구단에는 750여 명의 직원이 있다”라며 “우승을 위한 큰 그림을 논의했다. 토트넘에 처음 왔을 때 목표는 프리미어리그 잔류였다. 이후 유로파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달성했다. 최종 목표는 트로피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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