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첫 엠폭스 확진...방역당국, 접촉자 추적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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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숭이 두창, 일명 엠폭스 확진자가 충북에서도 발생했습니다. 앵커>
해외 출국 이력이 없는 국내 접촉 감염자로 추정됩니다.
<리포트> 충북에서 첫 엠폭스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리포트>
A씨는 해외 출국 이력이 없는 국내 접촉 감염자로,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충북대병원에서 1인실에 격리돼 치료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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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숭이 두창, 일명 엠폭스 확진자가 충북에서도 발생했습니다.
해외 출국 이력이 없는 국내 접촉 감염자로 추정됩니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자발적인 신고가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안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에서 첫 엠폭스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청주에 사는 20대 A씨로 전국에선 스무번째 감염 사례입니다.
지난 11일부터 발열과 수포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난 A씨는 증상 발현 여드레만에 보건소에 자진 신고했고, 유전자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해외 출국 이력이 없는 국내 접촉 감염자로,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충북대병원에서 1인실에 격리돼 치료 중입니다.
<녹취> 한찬오/충청북도 감염병정책팀장
"최초 증상발현 3주 이내에 해외여행력이 없어 국내에서의 위험 노출력 등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해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도 방역당국은 A씨를 상대로 심층 역학조사와 함께 접촉자에 대한 추적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2급 법정감염병인 엠폭스는 치명률이 0.13으로 그리 위협적인 질환은 아닙니다.
또 호흡기로 전파되는 코로나와 달리 주로 피부 등 밀접접촉으로 감염돼 전파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치료제와 백신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기단계가 주의 단계로 격상할 정도로 이달 들어 전국적으로 엠폭스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더 큰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발적 검사와 신고가 중요합니다.
<인터뷰> 어경숙/충청북도 감염병관리팀장
"우리가 사회적으로 좀 안좋은 시선으로 보면 이분들이 점점 더 숨고 음지에서 확산시키는 결과가 되기 때문에..."
충청북도는 손씻기의 생활화와 함께, 유증상자와의 접촉이 의심되는 경우 백신 접종을 권한다고 밝혔습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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