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이 지켜본 홍현석, 런던에 뜬다...웨스트햄과 4강 티켓 두고 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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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이 런던에 뜬다.
헨트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8강 2차전을 치른다.
UEFA 공홈은 헨트, 웨스트햄 경기 프리뷰를 하면서 선발 라인업을 전망했는데 홍현석을 넣었다.
홍현석은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득점을 노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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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홍현석이 런던에 뜬다. 헨트를 4강으로 이끌지 주목된다.
헨트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8강 2차전을 치른다.
헨트 홈에서 열린 1차전은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웨스트햄은 전반 45분 나온 대니 잉스 골로 앞서갔는데 후반 12분 휴고 쿠이퍼스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1-1을 만들었다. 양팀은 득점을 위해 공격수를 대거 투입했다. 하지만 추가골은 없었고 1-1로 끝이 났다. 4강 티켓 향방은 2차전에서 결정되게 됐다.
홍현석은 1차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19분까지 뛰었다. 공 터치 32회, 키패스 1회, 크로스 성공 1회, 그라운드 경합 성공 3회 등을 기록했다. 2차전도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UEFA 공홈은 헨트, 웨스트햄 경기 프리뷰를 하면서 선발 라인업을 전망했는데 홍현석을 넣었다. 홍현석은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득점을 노릴 계획이다.
홍현석은 올 시즌을 앞두고 헨트에 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그에선 30경기에 출전해 5골 6도움을 기록했다. UECL에서도 11경기에 출전했고 1골 3도움을 올려 8강 진출에 공헌했다. 헨트 공격 전개 핵심이며 커버 능력과 기동력, 기회 창출 능력을 앞세워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지난 리그 경기엔 대한민국 사령탑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켜볼 정도로 관심을 많이 받는 중이다.
웨스트햄은 마냥 UECL만 바라볼 수 없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5위인데 강등권인 18위 노팅엄 포레스트와 승점 4점차가 난다. 많은 투자를 했음에도 부진이 이어져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거취도 불확실하다. 후임 감독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흔들리는 상황이다. UECL보다 EPL 잔류가 우선이지만 홈에서 열리는 만큼 승리를 노리고 있다.
데이터 분석 업체 '파이브서티에잇'은 헨트의 4강 확률을 30%로 내다봤다. 반면, 웨스트햄은 70%로 높게 점쳐졌다. 헨트는 낮은 확률을 뒤집고 이변을 일으키고자 한다. 헤인 판하저브루크 감독은 "준결승에 오르고 싶다. 4강이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되길 바란다. 1차전 웨스트햄에 당한 실점은 실수의 산물이었다. 탈락한다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이다"고 하며 실수를 경계하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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