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세계가 탄산 줄이는 중” 백치미 (홍김동전)

김한나 기자 2023. 4. 2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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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방송 캡처



‘홍김동전’ 홍진경이 백치미를 드러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모의 소개팅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세호, 주우재는 본격 소개팅에 앞서 모의 소개팅 시간이 주어졌다. 약속 장소에 도착한 조세호는 소개팅 상대로 홍진경과 김숙이 나타나자 당황했다.

소개팅 많이 해봤냐는 김숙에 조세호는 꽤 오래됐다고 말했고 주우재 또한 “이렇게 아름다운 여성분이랑”이라고 말하다 웃음을 참지 못했다.

슬픈 생각에도 웃음 참기를 실패한 주우재는 “전혀 몰입이 안 돼”라고 말했고 홍진경은 “노력해 봐”라고 나무랐다.

KBS2 방송 캡처



이어 주우재와 장우영은 크리스털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홍진경에 다시 웃참 챌린지가 시작됐다.

소개팅 단골 코스 직업 묻기에 홍진경은 “저는 UN 본부에서 일하고요. 기후협약 콘퍼런스 때문에 제주도 왔다 잠깐 들렸어요. 전 세계가 탄산을 줄이고”라며 지적인 면모를 보였지만 탄소를 탄산이라 잘못 말해 웃음 짓게 했다.

백치미가 드러난 홍진경은 “사람들은 탄소만 알죠? 지금 탄산이 더 심각한 상황이에요”라고 진지하게 받아쳐 폭소케 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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