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 위기감 고조..의총서 "가서 데려오자" "정치 생명 끝" 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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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송영길 전 대표의 조속한 귀국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민주당은 오늘(20일) 오후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송 전 대표가 즉각 귀국해 의혹을 해명해야 한다'는 데 의원 전원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2021년 전당대회 당시 송 전 대표에게 0.59%p 차이로 패한 홍영표 의원도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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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오늘(20일) 오후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송 전 대표가 즉각 귀국해 의혹을 해명해야 한다'는 데 의원 전원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총회에서 안규백 의원은 "의원들이 직접 파리에 가서 송 전 대표와 함께 귀국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에게 "지도부가 이미 사과했지만, 국민들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리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송 전 대표가 22일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서도, 기자회견을 취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수 차례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병원 의원은 총회 이후 "안 들어온다면 정치생명은 끝났다고 본다. 들어와도 끝이고, 안 들어와도 끝"이라며 "마지막 정치생명을 당을 위해서 써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2021년 전당대회 당시 송 전 대표에게 0.59%p 차이로 패한 홍영표 의원도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홍 의원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지금까지 발언을 자제했다. 저를 피해자라고 말씀하는 상황이라 발언에 더욱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발언을 이어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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