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美서 귀국…MJ·진진·산하·라키까지, 故문빈 빈소에 함께 [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아스트로 전·현 멤버들이 모두 故문빈의 빈소를 지킨다.
문빈은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
20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며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우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스트로는 지난 2016년 2월 미니 1집 '스프링 업'(Spring Up)'을 통해 데뷔했다. 그러나 MJ, 진진, 차은우, 문빈, 윤산하, 라키 총 6명의 멤버가 선발된 것은 2014년 '롯데월드 라이징스타 콘서트'를 통해서였다. 아스트로 멤버로 확정되지 않았던 연습생 시절을 포함하면 더욱 오랜 시간을 함께한 셈이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진진과 산하는 늦은 밤부터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복무 중인 MJ는 긴급 휴가를 받아 이날 오전 빈소를 찾았고, 지난 2월 팀을 탈퇴한 라키 역시 유가족을 위로하며 함께하고 있다.
차은우는 지난 10일 미국 LA에서 진행되는 명품 브랜드 D사 쇼에 앰버서더로서 참석하기 위해 출국, 24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소식을 듣고 급히 귀국해 빈소로 향했다.
MJ, 진진, 차은우, 윤산하, 라키까지. 이로써 아스트로로 함께 데뷔한 전·현 멤버 모두가 문빈의 빈소로 모였다.
한편 문빈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 8시 비공개로 진행된다. 친동생인 그룹 빌리 문수아가 상주로 이름을 올렸다.
[그룹 아스트로.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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