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서세원 비보 전해져…"장례 절차 논의"

조은애 기자 2023. 4. 2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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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신 방송인 서세원(67)이 캄보디아의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20일 외교당국에 따르면 서세원은 이날 오전 11시께(현지시간) 캄보디아의 한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숨을 거뒀다.

이같은 비보에 서세원의 딸이자 방송인인 서동주 측은 "가족들과 사실을 확인 중이며 소식을 듣고 많이 슬퍼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1956년생인 서세원은 1979년 T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이후 '슈퍼선데이', '서세원쇼'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활발히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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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이닷컴DB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개그맨 출신 방송인 서세원(67)이 캄보디아의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외교당국에 따르면 서세원은 이날 오전 11시께(현지시간) 캄보디아의 한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숨을 거뒀다. 외교부는 "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 정보로 밝힐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같은 비보에 서세원의 딸이자 방송인인 서동주 측은 "가족들과 사실을 확인 중이며 소식을 듣고 많이 슬퍼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례 절차는 유족들의 논의가 이뤄진 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956년생인 서세원은 1979년 T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이후 '슈퍼선데이', '서세원쇼'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활발히 활동했다. 2011년께 목사 안수를 받고 목회활동을 했지만,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2015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같은 해 서정희와는 합의 이혼했으며 2016년 23세 연하의 여성과 재혼 후 해외에서 사업을 해왔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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