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4월 20일 뉴스리뷰

■ 전세피해자 우선매수권…유예 첫날 28건 연기

인천 외 지역에서도 전세사기 피해신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와 국민의힘은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에게 주택 경매 때 우선매수권을 주고 저리대출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인천 피해주택에 대한 경매 유예를 시행한 첫날 28건의 경매가 연기됐습니다.

■ 우크라 군사적 지원 여부에 "러 행동에 달려"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조건부 군사 지원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 러시아가 반발하자, 대통령실은 원론적 발언이었다며 앞으로의 행동은 러시아에 달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만 문제와 관련해 언급한 인터뷰 발언을 놓고 중국이 말참견은 허용하지 않는다고 반응한 데 대해선 정부는 심각한 외교적 결례라고 비판했습니다.

■ 윤 대통령 다음주 국빈방미…"공조 강화"

윤석열 대통령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24일부터 5박 7일간 미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26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선 특히 북핵 문제에 대응한 양국 간의 확장억제 강화 방안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민주당, '요지부동' 송영길 성토…출당요구도

민주당은 재작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핵심 당사자인 송영길 전 대표의 조기 귀국을 연일 압박하고 있습니다. 당내 일각에선 출당 요구까지 나오는 등 성토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첫 구속영장이 청구된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내일 밤 결정됩니다.

■ 때 이른 더위 지나가니 다시 '불청객' 황사

어제는 중부지방, 오늘은 남부지방에서 때 이른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경남 함양의 기온은 30.7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더운 날씨는 내일부터 누그러지겠고,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가 다시 우리나라를 뒤덮겠습니다.

#전세피해자 #우크라_군사지원 #국빈방미 #송영길 #불청객_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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