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일본서 열린 DP월드투어 대회 첫날 7언더파 1타차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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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34)가 일본에서 열린 DP월드투어 대회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섰다.
김영수는 4월 20일 일본 오미타마 PGM이시오카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DP월드투어 ISPS한다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잡아내 7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번 대회 첫날부터 공동 선두에 올라선 김영수는 DP월드투어 첫 승을 바라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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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김영수(34)가 일본에서 열린 DP월드투어 대회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섰다.
김영수는 4월 20일 일본 오미타마 PGM이시오카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DP월드투어 ISPS한다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잡아내 7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이에 김영수는 앤디 설리번(잉글랜드)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LG시그니처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코리안투어 대상을 수상한 김영수는 부상으로 올시즌 1년간 유럽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시드를 얻었다.
그리고 이번 대회 첫날부터 공동 선두에 올라선 김영수는 DP월드투어 첫 승을 바라보게 됐다. 전반에 버디 2개를 솎아내며 2타를 줄인 김영수는 후반 들어 첫 홀부터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후 3연속 버디를 낚아낸 김영수는 2개 홀을 남겨두고 7번째 버디를 추가하며 이날 7타를 줄였다.
경기를 마치고 김영수는 DP월드투어와의 인터뷰에서 "보기를 하지 않아 좋다. 초반에 샷이 좋지 않았지만 퍼트가 잘 맞아떨어져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오늘 경기를 돌아보며 "오늘 경기를 잘 했기때문에 스트레스 없이 내일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 같다. 내일은 샷감이 좋아지길 바란다"며 남은 대회 선전을 다짐했다.
한편 이 대회에는 김영수 외에도 DP월드투어 시드가 있는 왕정훈(28)을 비롯해 JGTO 상위 시드 자격으로 박상현(40), 토드 백(백우현·32), 이상희(31) 등이 출전했다.
토드 백(백우현)이 1언더파 69타로 공동 69위를 기록했고 박상현이 이븐파로 공동 82위에 자리했다. 왕정훈과 이상희는 각각 1오버파 공동 100위, 3오버파 공동 125위에서 일단 컷통과를 노려야하는 입장이다.
지난해 신한동해오픈에서 정상에 오르고 이달 초 마스터스에 초청을 받아 출전해 화제를 모은 일본의 간판 스타 카즈키 히가(28)는 2오버파 공동 117위로 대회 첫날을 마쳤다.
(사진=김영수)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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