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자선행사 압사사고… 최소 78명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동 최빈국 예멘에서 자선 행사에 참여한 주민 최소 78명이 압사한 사고가 발생했다.
AP통신 등 외신은 19일(현지시간) 밤 수도 사나에서 열린 자선 행사에서 압사 사고가 일어나 최소 78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으며 이중 13명 이상은 위중한 상태라고 20일 보도했다.
후티 반군 측은 유감을 표명하며 당국과의 조율 없이 자선 행사가 무분별하게 이뤄진 게 사고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군 총격, 전선 건들며 폭발
중동 최빈국 예멘에서 자선 행사에 참여한 주민 최소 78명이 압사한 사고가 발생했다.
라마단 마지막 날을 기념해 1인당 9달러(약 1만1800원)를 나눠준다고 알려지며 수백명의 사람들이 사고 현장을 찾았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후티 반군 측은 유감을 표명하며 당국과의 조율 없이 자선 행사가 무분별하게 이뤄진 게 사고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9년째 내전 중인 예멘은 국내총생산(GDP)이 2017년 기준으로 세계 202위인 빈국이다. 예멘 내전은 2011년 ‘아랍의 봄’ 민주화 운동의 여파로 인한 정치적 불안 속에 후티 반군이 예멘 정부를 2014년 수도 사나에서 몰아내며 시작됐다.
이예림 기자 yea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