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장애인 오케스트라 공연 관람…또 사후 공개

배지현 2023. 4.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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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특별공연을 관람했다.

김 여사 일정은 이번에도 대통령실 취재 기자단의 현장 취재 없이 사후 공개됐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 특별공연을 관람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앞서 김 여사는 오전엔 인천 남동구의 특수학교 미추홀 학교를 찾아 발달장애 학생들의 직업교육 현장을 둘러본 뒤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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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이번에도 현장 풀 취재 없이 사후공개
김건희 여사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인천 남동구 특수학교 미추홀학교를 방문해 교내 카페에서 근무 중인 발달장애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특별공연을 관람했다. 김 여사 일정은 이번에도 대통령실 취재 기자단의 현장 취재 없이 사후 공개됐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 특별공연을 관람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지난 17일 충남 예산 야생동물 구조센터를 찾아 야생동물 치료·재활 현황을 살핀 뒤 사흘 만에 다시 단독 행보를 한 것이다. 김 여사는 “장애예술인들이 더 많은 무대에서 깊은 감동을 줄 수 있다면 대한민국은 한 단계 더 성숙한 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여사는 오전엔 인천 남동구의 특수학교 미추홀 학교를 찾아 발달장애 학생들의 직업교육 현장을 둘러본 뒤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올려 “모든 사람이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 이것이 윤석열 정부가 추구하는 자유의 철학”이라며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다름없는 공정한 기회를 갖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썼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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