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책의 날', 고양 일산호수공원 책방으로 주말 나들이 오세요!

정하성 기자 2023. 4.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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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의 날(4월23일)을 맞아 이번 주말(22일~23일) '2023 대한민국 책의 도시'인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일원에서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함께 진행하는 올해 행사 주제는 장애·비장애 경계를 넘어 누구든지 자유롭게 책과 가까이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대화하는 연대의 독서 축제를 만들자는 의미로 '책, 경계를 허물다.

또한 책 시장, 작가와의 북토크, 기념식 등 각종 독서문화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423 책드림'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사전 예약 또는 현장 이벤트)를 제공하고 당첨된 시민들에게는 책 시장에서 원하는 도서와 교환할 수 있는 도서 교환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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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일 독서문화행사 풍성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의 날(4월23일)을 맞아 이번 주말(22일~23일) '2023 대한민국 책의 도시'인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일원에서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함께 진행하는 올해 행사 주제는 장애·비장애 경계를 넘어 누구든지 자유롭게 책과 가까이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대화하는 연대의 독서 축제를 만들자는 의미로 '책, 경계를 허물다. 걸음 걸어 책방으로'로 정했다.


그동안 '세계 책의 날' 행사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주말 방문객이 많은 일산호수공원에서 행사를 개최해 많은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책의 가치와 독서의 재미를 알릴 계획이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전 세계가 열광하는 K-컬처의 바탕에는 K-북이 있으며 책은 문화적 상상력의 원천"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어려움 없이,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책 읽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전국 서점·출판사 50곳 참여하는 책 시장 등 독서문화행사 풍성


먼저 22일, 23일 전국의 지역서점·출판사(1인 출판 포함) 50곳이 도서와 출판물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책 시장을 연다.


촉각 도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나누미 촉각 연구소'와 오디오북 체험, 종이접기 유튜버 박종이와 함께하는 '박종이와 종이접기', 시민들이 직접 헌책을 가져와 전시하고 교환하는 '헌책 사랑방' 등 다양한 책 관련 행사도 마련된다.


평소 만나고 싶었던 작가와 직접 소통하는 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22일(토)에는 ▲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위로다>의 이지선 작가와 ▲ 북튜브 <겨울서점>의 김겨울 작가의 강연이 열리고, 23일(일)에는 ▲<우주가 전하는 위로>의 이명현 작가의 강연과 ▲ 클래식 기타리스트 장하은의 공연이 이어진다.


23일 전병극 제1차관 '책 드림' 행사 참여, 책과 장미꽃 선물


아울러 '세계 책의 날' 기념행사가 23일(일) 오후 2시,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과 출판·서점·독서단체 관계자들은 '책 드림' 행사에 참여해 사전에 초청한 시민 24명에게 책과 장미꽃을 직접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책 시장, 작가와의 북토크, 기념식 등 각종 독서문화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423 책드림'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사전 예약 또는 현장 이벤트)를 제공하고 당첨된 시민들에게는 책 시장에서 원하는 도서와 교환할 수 있는 도서 교환권을 제공한다.


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독서인(IN)' 누리집 또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세계 책의 날은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던 '세인트 조지의 날'(4월 23일)과, 1616년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가 4월 23일에 작고한 역사 등에서 유래, 전 세계인의 독서 증진 등을 위해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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