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이어간 요키시, 6이닝 1실점 호투… 시즌 2승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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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에릭 요키시(33)가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선발 등판한 요키시는 6이닝 1실점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을 기록했다.
1사 3루에 몰린 요키시는 이어진 타석에서 이원석에 1타점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이날 1실점 호투를 펼친 요키시는 7회초 마운드를 좌완 불펜 김동혁에게 넘겨주며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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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키움 히어로즈 에릭 요키시(33)가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키움은 20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치렀다. 이날 선발 등판한 요키시는 6이닝 1실점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을 기록했다.
요키시는 지난 8일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실점으로 아쉬운 투구를 보여줬다. 하지만 14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며 전 경기의 부진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90구를 던진 요키시는 투심을 중심으로 체인지업, 커터를 보태 경기를 풀어갔다. 결정구는 커브를 던졌다.
1회초 요키시는 선두타자 구자욱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다. 이어 피렐라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으나 진루타가 됐다. 1사 3루에 몰린 요키시는 이어진 타석에서 이원석에 1타점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이후 강민호를 헛스윙 삼진, 오재일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요키시는 2회초 선두타자 이재현에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이성규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아웃 카운트를 올렸다. 후속타자 김지찬에게 투수 땅볼로 출루를 허용했으나 1루주자 이재현을 2루에서 포스아웃시켰다. 이후 이해승을 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3회초 요키시는 선두타자 구자욱과 피렐라를 각각 1루수,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냈다. 이후 후속타자 이원석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강민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시키며 이닝을 끝냈다.
기세를 탄 요키시는 4회초 선두타자 오재일을 3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이어 이재현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이성규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요키시는 이날 첫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5회초 요키시는 선두타자 김지찬을 투수 앞 땅볼로 직접 처리했다. 이후 후속타자 이해승에 우중간 2루타를 맞았다. 이어 구자욱의 타석 때 3루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3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했다. 1사 1,3루에 몰린 요키시는 후속타자 피렐라에게 병살타를 유도했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요키시는 6회초 선두타자 이원석에게 볼넷을 내준 뒤 강민호에 좌중간 안타를 맞으며 무사 1,3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오재일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이재현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후속타자 이성규도 2루수 땅볼로 유도하며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이날 1실점 호투를 펼친 요키시는 7회초 마운드를 좌완 불펜 김동혁에게 넘겨주며 경기를 마쳤다. 7회초 현재 키움은 4-1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mjkim0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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