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행 거론 日 특급 미드필더, 도르트문트로 선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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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카마다 다이치(27,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향해 더 다가서는 모양이다.
독일 스포츠 전문 방송 '스포츠1'은 19일(한국시간) '카마다가 프랑크푸르트와 결별을 선언한 뒤 도르트문트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 계약 조건을 조율 중이라고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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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카마다 다이치(27,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향해 더 다가서는 모양이다.
독일 스포츠 전문 방송 '스포츠1'은 19일(한국시간) '카마다가 프랑크푸르트와 결별을 선언한 뒤 도르트문트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 계약 조건을 조율 중이라고 한다'라고 전했다.
카마다는 올 시즌 리그 26경기 7골 5도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4경기 3골,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RUDRL 3골 등을 기록했다. 일본 대표팀으로도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16강까지 뛰었다.
강한 인상을 남기면서 관심이 커졌다. 올 시즌이 끝나면 프랑크푸르트와 계약 만료로 누구와도 협상이 가능하다.
토트넘 홋스퍼가 관심을 보인다는 이야기가 가장 많이 나왔다. 미드필더 수준이 떨어져 패싱력 좋은 카마다라면 약점 상쇄가 가능하다는 분석도 쏟아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FC바르셀로나. 유벤투스도 카마다를 영입 후보 중 한 명으로 꼽았다. 카마다의 시장 가치는 3,000만 유로(약 435억 원) 선이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라 주급에 더 관심이 쏠린다. 기존보다 인상된 11만 유로(약 1억6,000만 원)는 받아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도르트문트가 더 적극적인 것으로 보인다. 원하는 수준의 주급을 맞춰주겠다는 입장이라고 한다. 일각에서는 사실상 여름 이적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이는 주드 벨링엄을 대체하기 위한 영입으로 해석하고 있다.
매체는 '카마다가 도르트문트로 간다면 기존 주급의 두 배 이상 받을 것이다. 시간이 갈수록 카마다와 도르트문트는 가까워질 것 같다'라고 전했다.
공교롭게도 양팀은 23일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단순히 승점 3점을 두고 싸우기 위함에서 프랑크푸르트를 흔들기 위함인지, 아니면 진심으로 영입을 원해 흘린 것인지 미심쩍은 시선이 상존한다. 도르트문트로 가면 그의 국가대표 선배 가가와 신지의 길을 가게 되는 카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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