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권 탈출 노린다’ 하나원큐, 김익겸 피지컬 코치 중심으로 팀 훈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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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권 탈출을 노리는 하나원큐가 팀 훈련에 돌입했다.
짧은 휴가를 마친 하나원큐는 지난 17일부터 팀 훈련에 돌입했다.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은 "(용인) 삼성생명 시절 김익겸 피지컬 코치와 같이 있었기 때문에 믿고 맡기고 있다. 4월까지는 마지막 슛 연습 30분을 제외하면 김익겸 피지컬 코치가 훈련을 주도할 계획이다. 다음 달부터는 슈팅 드릴 시간을 늘리면서 야간에 수비 훈련도 병행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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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라/조영두 기자] 하위권 탈출을 노리는 하나원큐가 팀 훈련에 돌입했다.
지난 시즌 부천 하나원큐는 자존심을 구겼다. 새 사령탑으로 김도완 감독을 선임했지만 패배 의식에 젖어있는 선수단을 바꾸기에는 시간이 다소 부족했다. 그 결과 6승 24패를 기록, 두 시즌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다. 6라운드 들어 경기력이 나아진 점은 위안거리였다.
짧은 휴가를 마친 하나원큐는 지난 17일부터 팀 훈련에 돌입했다. 재활 중인 김하나, 김미연, 박진영을 제외한 전 선수단이 합류했다. FA(자유계약선수)를 통해 영입한 김정은은 5월 8일부터 함께 할 예정이다. 올 시즌에는 하위권 탈출을 목표로 다시 달릴 준비를 하고 있다.
훈련 첫 주에는 올 시즌부터 함께하게 된 김익겸 피지컬 코치 주도 하에 훈련을 진행 중이다. 스트레칭을 통해 휴가 기간 동안 뭉쳐있던 근육을 풀어주고, 농구에 필요한 근육 단련을 통해 부상 방지에 힘쓰고 있다. 동시에 가벼운 슛 훈련을 통해 몸 상태를 끌어올리려 노력 중이다. 점프볼이 하나원큐 청라체육관을 방문한 20일에도 스트레칭 위주의 훈련이 진행됐다.
김익겸 피지컬 코치는 “첫 4주 정도는 기능적인 움직임(Functional Movement)에 맞춘 훈련을 진행한다. 체력 운동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농구 기술 쪽에 가까워진다. 선수들 잠재력이 좋다. 좋은 선수들과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어 감사하다. 생각보다 선수들이 열심히 따라와 줘서 고마울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은 “(용인) 삼성생명 시절 김익겸 피지컬 코치와 같이 있었기 때문에 믿고 맡기고 있다. 4월까지는 마지막 슛 연습 30분을 제외하면 김익겸 피지컬 코치가 훈련을 주도할 계획이다. 다음 달부터는 슈팅 드릴 시간을 늘리면서 야간에 수비 훈련도 병행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하나원큐는 약 한 달 동안 청라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오는 5월 15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태백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태백에서는 본격적인 체력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도완 감독은 “몸을 어느 정도 만든 뒤 태백에서 체력 훈련을 하려고 한다. 2주 정도 선수들이 함께 생활하면서 정을 쌓게 하려는 목적도 있다. 체력 훈련이 워낙 힘들지 않나. 밖에서 바람 쐬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기분 전환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 사진_전다인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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