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억새 자른 자리에 외래종…하천 생태계 교란 우려 커”
한주연 2023. 4. 20. 20:09
[KBS 전주]전북환경운동연합 등 '전주천, 삼천 버드나무를 지키는 시민 공동 행동'은 성명을 내고, 전주시가 전주천과 삼천의 물억새를 자른 자리에 조경용 귀화식물과 외래식물을 심고 있다며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외래식물 씨앗이 물길을 따라 확산하면 생태계 교란을 일으킬 수 있다며, 자생하는 고유식물로 복원해도 모자라는데 전주시가 앞장서 외래종 침입 공간을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완주 만경강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전북지방환경청이 나서서 무분별한 외래식물 파종을 막으라고 촉구했습니다.
한주연 기자 ( jyhan31@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부부 빌라왕’ 수상한 명의 변경…아들도 잠적
- 부산에서 또 여성 상대 ‘묻지마 폭행’…영장 신청
- 우크라 군사적 지원 여부에 “러시아에 달려 있다”
- 휠체어 장애인 4명 중 3명 ‘교통사고 위험 경험’
- [단독] 서울 한복판서 사라진 ‘엽총’…뻥 뚫린 경찰 ‘총기보안’
- 난투 끝 차까지 빼앗아 질주한 취객…버스 등 3대 쾅쾅쾅
- 서세원씨, 프놈펜 한인 병원에서 숨진채 발견돼
- [크랩] “이게 되네?” 휠체어로 에스컬레이터 탄다는 일본 근황
- 이태원 참사 특별법 놓고 여야 ‘힘겨루기’…유족 “힘 합쳐달라”
- [현장영상] ‘남의 차 음주운전’ 신혜성, 1심에서 집행유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