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효과가 벌써?…현대카드 신규회원 2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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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서비스 제휴를 맺고 있는 현대카드의 신규 회원이 크게 늘었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3월 현대카드의 신규 회원 수는 20만3000명으로 롯데, BC, 삼성, 신한, 우리, 하나, KB국민카드와 비교해 가장 많았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지난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애플페이 국내 출시 3주간 가입 토큰 수가 200만을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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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서비스 제휴를 맺고 있는 현대카드의 신규 회원이 크게 늘었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3월 현대카드의 신규 회원 수는 20만3000명으로 롯데, BC, 삼성, 신한, 우리, 하나, KB국민카드와 비교해 가장 많았다.
전월 신규 회원 수(11만6000명)와 비교하면 2배 가량 늘었다.
신규 회원 수 증가에는 지난달 21일 출시된 '애플페이'의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지난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애플페이 국내 출시 3주간 가입 토큰 수가 200만을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애플페이는 카드 번호를 애플 서버나 개인 단말기에 저장하지 않고 고유의 기기 계정번호를 생성한 후 암호화 과정을 거쳐 단말기 내부 보안 칩에 저장하는 방식을 취한다. 사용자가 1개 카드 정보를 아이폰과 애플워치 등 2개의 기기에 등록했다면 애플페이 토큰이 각각 1개 발행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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