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 고향사랑 기부하고 테니스 레슨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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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 기부에 참여하면 테니스 레슨을 제공하는 이색 답례품이 나와 눈길을 끈다.
20일 세종시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시청 테니스팀에게 테니스를 배울 수 있는 레슨권을 제공한다.
2011년 창단한 세종시청 테니스팀은 홍성찬, 남지성, 이덕희 등 국내랭킹 상위권 선수들과 코치진을 포함해 12명으로 구성됐다.
현재 전남 영암군의 경우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씨름선수단과의 식사권을 제공하는 독특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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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 기부에 참여하면 테니스 레슨을 제공하는 이색 답례품이 나와 눈길을 끈다.
20일 세종시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시청 테니스팀에게 테니스를 배울 수 있는 레슨권을 제공한다.
테니스 레슨은 다음달 15일 오후 2시 세종 조치원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2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참여인원은 30명으로 제한한다.
2011년 창단한 세종시청 테니스팀은 홍성찬, 남지성, 이덕희 등 국내랭킹 상위권 선수들과 코치진을 포함해 12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세종시청 테니스팀은 지난해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을 한데 이어 올 들어 지난 3월 열린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 연맹전에서도 남자단체전 우승을 이끄는 등 국내 최정상을 입증한 팀이다.
최민호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이 갖고 있는 자원을 활용해 특색있고, 매력적인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부자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 영암군의 경우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씨름선수단과의 식사권을 제공하는 독특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세종에서 답례품으로 재능기부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훈련시간이 많은 테니스 선수단과의 협의가 우선돼야 하나, 반응이 좋으면 향후 적극 검토해 확산해 보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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